청년 귀농 소득원, 체험·치유·관광까지 넓히기 전 확인할 순서

청년 귀농 소득원을 체험·치유·관광으로 넓히기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충남 예산 허브버킷의 연혁과 시설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 판로, 추가 운영 부담을 비교하고 준비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이른 아침 비닐하우스 앞에서 수확 상자를 옆에 두고 밭을 바라보는 청년 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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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귀농 소득원을 작물 판매에만 둘지, 체험·치유·관광으로 넓힐지 고민할 때에는 생산과 판매 기록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확량이 같아도 판매 가격과 비용에 따라 손에 남는 금액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체험, 치유, 관광까지 소득원을 나누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2026년 9월 10일 농촌진흥청이 충남 예산의 청년농업인 농장을 찾아 친환경 재배와 ‘치유-체험-캠핑’을 연결한 현장을 살펴본 것도 같은 맥락이었어요.

답부터 말하면, 저도 소득원을 나누는 방향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순서를 건너뛰면 오히려 더 위험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공개된 농장 자료를 근거로, 무엇을 먼저 세우고 무엇을 나중에 붙여야 하는지를 함께 따져보려고 합니다. 기준일은 2026년 9월 11일입니다.

작물 하나에 다 걸어도 괜찮을까, 이 질문이 먼저입니다

이른 아침 비닐하우스 앞에서 수확 상자를 옆에 두고 밭을 바라보는 청년 농업인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귀농 상담 자리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계산은 대개 비슷합니다. 몇 평에 무엇을 심어서, 몇 킬로를 내고, 얼마에 팔 것인가. 그런데 이 계산에는 한 가지 약점이 있어요. 변수 하나가 무너지면 전체가 같이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날씨든 병해든 시세든, 실패 지점이 하나뿐인 구조는 버티는 힘이 약합니다.

그래서 소득원을 나누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요. 제 생각에 이 말은 ‘농사 말고 다른 걸 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같은 작물에서 나오는 수익 경로를 늘리자는 쪽에 가깝습니다. 허브를 키워 파는 것과, 그 허브밭에서 사람을 받아 체험을 진행하는 것은 원재료가 같습니다. 밭이 두 번 일하는 셈이에요.

다만 여기서 순서를 헷갈리면 곤란합니다. 생산이 아직 흔들리는 상태에서 체험장부터 지으면, 손님 앞에 내놓을 밭이 부실해집니다. 저라면 ‘작물 하나로 버틸 수 있는가’보다 ‘작물 하나가 먼저 안정됐는가’를 물어보겠습니다. 넓히는 건 그다음 이야기입니다.

충남 예산의 청년 농장은 이렇게 범위를 넓혔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줄지어 자라는 허브를 살피는 농업인의 손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근거가 되는 자료부터 정리하겠습니다. 2026년 9월 10일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장 ‘허브버킷’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농장은 고정연·유경민 부부가 운영합니다.

이곳은 로즈메리, 애플민트, 커먼타임, 레몬타임, 학자스민, 스피어민트, 캣닢 등 허브 7종을 친환경으로 재배합니다.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고요. 여기에 교육·체험장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체험·치유와 농촌관광으로 사업을 넓히는 중입니다.

이 청장은 농업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팜+캠핑)’ 모형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생산 기술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가공·체험·관광처럼 부가가치를 높일 기술과 사업 모형이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저는 이 마지막 문장이 제일 솔직하게 들렸어요. 잘 키우는 법만 배워서는 안 되겠다는 걸, 현장에서 먼저 느끼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26년 9월 10일 배포 —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1346)

연혁을 연도별로 늘어놓으면 확장 순서가 보입니다

창가 자연광이 드는 농가 책상에 놓인 영농일지와 서류, 달력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보도자료에 실린 농장 연혁을 연도순으로 정리하면, 이 농장이 어떤 순서로 발을 넓혔는지가 꽤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래 표는 자료에 적힌 선정·인증 내용을 그대로 옮기고, 성격만 제가 붙였습니다.

연도 선정·인증 내용 확장 성격
2019 롯데 친환경청년농부육성사업 선정(농식품부·충청남도·롯데슈퍼 협약) 초기 진입
2020 충청남도 스마트팜 지원사업 선정, 무농약 인증 시작 생산 기반
2022 충청남도 우수청년농업인 선정(고소득) 생산 성과
2024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가공·체험 확장
2025 예산군 치유형 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 치유·체험
2026 허브버킷 관광농원 준공 예정 관광·체류

표에서 눈여겨볼 건 순서입니다. 생산 기반과 인증이 앞에 있고, 체험과 치유가 중간에, 관광이 제일 뒤에 있어요. 2019년에서 2026년까지 대략 7년입니다. 체험과 관광을 ‘1년 안에 붙이는 부가 수입’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 연표는 다시 볼 만합니다. 이 연혁은 해당 농장의 과거 선정 기록이며, 독자에게 같은 사업의 신청 자격이 있다는 안내는 아닙니다. 관심 있는 사업명은 따로 적어 두고 해당 기관의 현재 공고에서 대상과 신청 기간을 찾아보세요.

면적을 보면 체험이 ‘덤’이 아니라는 게 드러납니다

숫자 중에 제가 가장 오래 들여다본 건 매출이 아니라 면적이었습니다. 자료에 적힌 농장 규모는 이렇습니다.

구분 면적 쓰임
재배면적 2,750㎡ 허브 7종 친환경 재배
체험시설 150㎡ 교육·체험 프로그램
캠핑장 등 1,650㎡ 캠핑 사이트, 잔디 정원 등

체험시설과 캠핑장은 재배면적과 별도로 잡혀 있습니다. 두 곳을 합치면 1,800㎡, 재배면적의 절반이 훌쩍 넘는 땅이 사람을 받는 용도로 들어가 있는 거예요.

시설 목록은 더 구체적입니다. 스마트팜 연동하우스 1개 동과 단동하우스 8개 동, 교육·체험장, 캠핑장, 남녀 화장실, 개별 샤워실 8실, 캠핑장 8사이트, 주차장, 잔디 정원.

샤워실 8실과 주차장. 이게 생각보다 큽니다. 손님을 받는다는 건 결국 화장실을 관리하고, 주차 동선을 정리하고, 잔디를 깎는 일이 매주 돌아온다는 뜻이니까요. 체험을 ‘밭 구경시켜 주고 돈 받는 일’로 생각하면 이 목록 앞에서 계산이 달라집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체험은 농사에 얹는 게 아니라, 따로 지어야 하는 또 하나의 사업장이더군요.

연 9천만 원이라는 숫자,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자료에는 생산량과 소득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약 3톤/년, 90백만 원/년. 목표는 150백만 원/년입니다. 9천만 원이라고 하면 적지 않은 금액으로 들리죠. 저도 처음엔 ‘그래도 자리를 잡았구나’ 싶었습니다.

첨부자료의 항목명은 생산량 및 소득입니다. 여기서는 그 항목에 적힌 금액을 소개할 뿐, 총매출이나 순이익으로 바꾸어 해석하지 않습니다. 자료에 수입원별 계산 내역과 투자비 명세가 제시되지 않아, 허브 판매와 체험·캠핑이 각각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이 글에서 산출하지 않습니다. 내 계획표에는 사례의 금액을 복사하기보다 예상 판매량, 비용, 상환액을 따로 적어 비교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같은 9천만 원이라도 시설 투자가 끝난 상태의 9천만 원과, 상환이 한창인 9천만 원은 전혀 다른 숫자입니다. 1억 5천만 원은 자료에 적힌 목표치이며 이미 달성한 실적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라면 이 사례에서 금액보다 구조를 가져오겠습니다. ‘7년 동안 인증과 시설을 차례로 쌓아 올렸고, 그 위에 체험과 관광을 올렸다’는 구조요. 금액은 조건이 다르면 따라오지 않지만, 순서는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체험과 관광은 농사의 연장이 아니라 서비스업에 가깝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입니다. 체험·치유·관광을 붙인다는 건 업종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뜻이에요. 파는 물건이 농산물에서 ‘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농산물은 내가 편한 시간에 수확해서 보내면 됩니다. 체험은 다릅니다. 손님이 오는 시간에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 주말과 연휴에 가장 바쁩니다. 비가 오면 프로그램을 바꿔야 하고, 아이가 넘어지면 응급 대응을 해야 하고, 후기 한 줄에 다음 달 예약이 흔들립니다. 예약 관리, 환불 규정, 안전 관리, 보험까지 따라옵니다.

농사일과 체험 운영이 같은 날 겹치면 몸이 두 개 필요해집니다. 허브버킷이 부부 두 사람이 운영하는 농장이라는 점도 이래서 눈에 들어왔어요. 사람을 받는 사업은 최소 두 사람 이상의 손이 있을 때 굴러가기 쉽습니다.

꼭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작물 값이 불안하니 체험이라도 해볼까’라는 동기로 시작하면 오래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람 만나는 일이 힘들지 않은 성격인가, 주말을 내줄 수 있는가. 이건 돈 계산보다 먼저 답해야 할 질문입니다. 여기서 망설여진다면 그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치유농업 쪽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체험 다음 단계로 자주 언급되는 게 치유농업입니다. 마침 같은 날인 2026년 9월 10일, 농촌진흥청은 전북 전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8차 ‘치유농업 포럼’을 열었습니다. 주제는 ‘치유음식의 산업적 가치와 소비 기반 확대’였고, 포럼 위원과 한국미식관광협회, 외식업체, 치유농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치유음식 가이드라인의 현장 적용 사례, 미식과 관광을 결합한 산업 연계 방안, 활동적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미식 경험 프로그램 같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을 미식·외식·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고요.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26년 9월 10일 배포 —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1344)

제가 이 자료에서 읽은 신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회입니다. 정책이 방향을 잡고 가이드라인과 연구 성과가 쌓이는 중이라면, 지금 준비하는 사람은 참고할 자료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이에요. 다른 하나는 시차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다룬 논의를 곧바로 개별 농장의 수익이나 운영 자격에 대한 보장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자료는 포럼의 논의 내용입니다. 운영 자격이나 현재 지원사업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공고가 아닙니다. 실제 도입을 검토한다면 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시설 계획을 적어 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상담해 보세요.

청년 귀농 소득원별로 무엇이 다른지 비교했습니다

소득원을 넓힐 때 헷갈리는 이유는, 각 갈래가 요구하는 준비가 전혀 다른데도 ‘부업’이라는 한 단어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성격을 기준으로 나눠 봤습니다. 아래 표에는 금액을 넣지 않았습니다. 비용은 지역과 규모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공개 자료에 근거가 없는 숫자를 적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소득원 실제로 파는 것 먼저 필요한 것 가장 큰 부담
농산물 생산 수확물 재배 기술, 판로 날씨와 시세
가공 저장성과 부가가치 시설 기준과 인허가 설비 투자, 위생 관리
체험·교육 운영자의 시간 프로그램 구성, 안전 관리 주말 근무, 사람 응대
치유 프로그램 회복 경험 운영 역량, 대상자 이해 개별 맞춤 설계
숙박·캠핑 체류 시간 편의시설, 등록 요건 초기 공사비, 연중 관리

이 표는 보도자료에 나온 시설 구성과 활동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격을 비교한 편집상 구분입니다. 법적 자격이나 허가 요건을 정리한 표가 아닙니다. 실제 시설을 계획할 때에는 무엇을 어디에서 운영할지 정리한 뒤, 관할 부서에 적용되는 절차를 문의하는 출발점으로 사용하세요.

표를 놓고 보면 한 가지가 분명해집니다. 위쪽 두 줄은 ‘물건’을 파는 일이고, 아래 세 줄은 ‘사람이 머무는 시간’을 파는 일입니다. 이 경계를 넘을 때 일의 성격이 완전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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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 순서는 이렇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처음 귀농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소득원을 넓히는 일은 아래 순서로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예산 농장의 연혁이 실제로 밟아 온 순서와도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첫째, 주력 작물의 생산과 판매 기록부터 살펴봅니다. 일정한 연수를 채우면 확장해도 된다는 기준을 이 사례에서 도출할 수는 없습니다. 내 농장의 수확량·판매량·작업 시간을 기록하고, 추가 사업에 쓸 여력이 있는지 판단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둘째, 판로를 먼저 만듭니다. 잘 키우는 것과 제값에 파는 것은 다른 기술입니다. 단골이 생기면 그 단골이 체험의 첫 손님이 되기도 합니다.

셋째, 인증과 기록을 챙깁니다. 친환경 인증이든 영농일지든, 나중에 체험·치유로 넘어갈 때 설명할 근거가 됩니다. 예산 농장도 2020년부터 무농약 인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넷째, 작게 시작해 봅니다. 시설부터 짓지 말고, 지금 있는 밭에서 소규모 체험을 몇 차례 진행해 보세요. 사람을 받는 일이 나와 맞는지,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지가 그때 드러납니다.

다섯째, 시설 투자는 제일 마지막에 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주차장은 한 번 지으면 되돌리기 어렵고 관리 부담이 매년 따라옵니다. 시설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는 예정 부지와 운영 계획을 관할 부서에 제시하고 필요한 절차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특정 부지에 설치할 수 있다는 판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순서를 뒤집어도 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미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오래 해 왔거나, 가족 중에 운영을 맡을 사람이 확실히 있는 경우요. 그때는 체험을 앞당겨도 무리가 덜합니다.

반대로, 넓히지 않는 선택도 틀린 게 아닙니다

소득원을 나누자는 이야기만 하다 보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뒤처진 선택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품질과 규모를 끌어올려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한 농가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험을 붙이면 오히려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특히 혼자 농사짓는 1인 경영이라면, 주말마다 손님을 받는 순간 정작 밭일 할 시간이 사라집니다.

마을 환경도 변수입니다. 차가 드나들고 주말에 사람이 모이는 일은 이웃에게 영향을 줍니다. 진입로가 좁거나 인근에 축사가 있다면 현실적인 마찰이 생길 수 있고, 이건 서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농촌 생활에서 이웃과의 관계는 생각보다 큰 자산이에요.

그러니 판단 기준은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소득이 불안한 이유가 ‘규모가 작아서’라면 먼저 규모와 판로를 손보는 게 맞습니다. ‘한 철에만 돈이 들어와서’라면 소득원을 나누는 쪽이 도움이 됩니다. 원인이 다르면 처방도 달라야죠.

오늘 확인할 것들과 제 최종 생각

정리하겠습니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청년 귀농에서 체험·치유·관광으로 소득원을 넓히는 건 좋은 방향입니다. 다만 그건 농사를 대신하는 길이 아니라, 농사가 자리를 잡은 뒤에 얹는 층입니다. 예산 농장의 연혁이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저는 그 근거로 봅니다.

이런 분께는 권하고 싶습니다. 생산·판매 기록을 검토했고, 추가 손님 응대를 맡을 여력과 기존 공간을 활용할 가능성을 함께 살펴본 경우요. 이는 제 판단 기준이며 지원사업의 자격 요건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은 아닙니다.

반대로 이런 분은 조금 더 고민하셔도 좋겠습니다. 아직 첫 수확을 마치지 않았거나, 부채 상환이 한창이거나, 사람 응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급할수록 층을 하나씩 올리는 편이 낫습니다.

오늘 확인해 볼 것들만 짧게 남깁니다.

– 내 소득 불안의 원인이 규모인지, 계절 편중인지 구분해 적어 보기

– 관심 있는 인증·체험·치유 사업명을 적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현재 상담 창구 문의하기

– 시설 계획과 부지 정보를 준비해 담당 부서에 적용 절차 질문하기

– 주말에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집에 몇 명인지 세어 보기

– 시설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한 가지 구상해 보기

상황이 다르면 답도 달라집니다. 저는 순서를 지키는 쪽을 권하지만, 여건이 갖춰진 분이라면 더 빨리 가셔도 됩니다. 다만 그 판단은 남의 매출표가 아니라 내 밭과 내 체력을 보고 내리셨으면 합니다.

※ 이 글의 사실 관계는 2026년 9월 10일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건을 근거로 했으며, 기준일은 2026년 9월 11일입니다.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기간·모집 여부는 지역과 연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담당 기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보 확인 안내

정책·지원사업·시세 정보는 지역과 기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이나 의사결정 전 해당 기관의 최신 공고를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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